다이어트 보조제, 체중 감소 효과 거의 없어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5-12 0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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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감소 보조제의 효능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체중 감소 보조제의 효능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비만의 유병률은 1975년 이례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체중 감소 보조제 및 약초들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미국인의 15%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체중 감소 보조제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관련 산업의 가치는 2020년 기준 1400억 달러에 이른다

시드니 대학교와 유럽 비만 의회(ECO)은 세계 최초로 지난 19년간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체중 감소 식이 보조제와 약초의 효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10000명 이상의 과체중 및 비만 환자를 포함한 121개의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들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그 어떠한 체중 감소 식이 보조제 및 약초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연구진들은 우선 약초에 관한 54건의 임상 시험을 분석했으며 총 4331명의 비만 환자를 포함했다. 그들은 위약군 대비 5.5. 파운드 이상 체중이 감소해야 임상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정의했다.

연구진들은 다양한 약초들을 분석한 결과, 오직 흰 강낭콩만이 위약과 비교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었다.

다른 약초 또한 보조제와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지만 마찬가지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그들은 식이 보충제에 대한 67개의 임상 시험을 분석했으며 총 5194명의 비만 환자를 포함했다.

그 결과, 키토산, 글루코만, 포합형 리놀레산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또한, 셀룰로스와 블러드 오렌지의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지만 각각의 경우 모두 한가지의 임상 시험만 거쳤기 때문에 사용을 권고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에리카 베셀은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록 많은 보조제들은 단기간 섭취해도 안전하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는 보이지 못했으며 체중 감소의 용도로 섭취를 권고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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