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드제약 '점안제'로 안내염 등 부작용 환자들 소송 나선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5-19 00: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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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환자 50여명 참여…승소 가능성 높다" 유니메드제약의 오염된 주사제로 인해 눈에 곰팡이균이 번지는 ‘진균성 안내염’ 등을 앓게된 환자들이 소송을 제기한다.

법무법인 AL에 따르면 유니메드제약의 오염된 주사제를 접종해 피해를 입은 50여명의 환자들이 유니메드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AL은 소송 참가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증거자료를 정리한 후 소송 전략을 수립해 늦어도 다음 달 안으로 유니메드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송에 참가하는 환자 다수가 시력 저하, 안구 통증,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소화 기능 저하, 간 기능 저하 등 육체적인 피해를 비롯해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피해 규모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우나, AL 측에서는 약 540명 가량 되는 가장 대표적인 점안제 피해자 모임 카페를 비롯해 현재 파악 중인 피해자 커뮤니티의 인원 수만 합해도 1000여명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환자들이 인터넷과 친하지 않은 노인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L 측은 “현재 유니메드제약사 측에서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일실 손해와 위자료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의 제조물 책임에 관한 대법원의 판례들과 식약처 및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승소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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