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학교안전사고 ‘9024건’…전년 동기比 195%↑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5-24 1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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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사고 보상지원시스템 접수 사례 분석 코로나19 이후 다시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교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올해 1분기 학교안전사고 보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도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된 사고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당해 연도 분기별 학교안전사고 통계와 사고사례 공유를 통해 다음 분기 예상사고 예측 및 관련 예방자료 추천을 통해 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학교안전사고 보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도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된 사고를 분석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학교안전사고 보상지원 시스템에 접수된 안전사고 건수는 9024건이다.

최근 3년간 1분기 학교안전사고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도 1만5964건에서 2020년 1분기 3055건으로 급감했지만 올해 다시 9024건으로 195% 증가했다.

이 같은 접수 건수 급증에 대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도 1분기에 비교하면 6940건 감소한 수치다.

유치원의 경우 일반수업 390건, 방과후교실 210건 등 수업 중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사고활동은 장난‧놀이가 57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부위는 주로 눈(179건), 이마(154건), 입(122건), 두피(105건) 등 얼굴부위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특히 전년 동 분기 대비 두피 부위의 사고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체육시간 중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체육시간 사고 건수는 각각 780건과 2229건으로 사고시간 유형 중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점심시간 중 사고 발생이 초등학교 490건, 중‧고등학교 877건으로 뒤를 이었다.

초등학교에서는 보행(690건), 장난‧놀이(396건) 등 일상 활동 중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또한 다른 학교급과 비교해 하교 중 사고비율이 높았다. 사고부위는 발목이 5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손가락 부위가 450건으로 2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른 학교급 대비 치아부위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체육활동 중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체육 종목별로 농구가 8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축구(845건), 피구‧족구(357건) 등 순이었다.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사고 부위는 발목이 13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손가락 (1211건), 무릎(461건) 등 순이었다. 다른 학교급과 비교했을 때는 발목, 무릎, 발 등 하지 부위의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아울러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올해 2분기 학교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유치원은 2개년 연속 2분기 주요 사고 활동이 장난‧놀이인 점을 고려해 해당 활동 중 이마 부위의 열상사고 방지 및 대처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년 연속 보행‧주행 활동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발 부위 골절사고 방지‧대처 교육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사고는 골절(30%)이었으며 골절상의 주요 사고 부위는 발(23%), 손(14%), 발목(12%) 순이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지난해 2분기 보행‧주행 활동 중 사고비율이 높았으나 올해 1분기 농구, 축구 등 체육활동 사고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비춰 보아 2분기도 체육활동 사고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구 활동 중 주요 사고는 골절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골절상 주요 사고부위는 손가락(35%), 손(33%)등 이었던 점을 고려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농구 활동 중 손가락 부위 골절사고 방지‧대처 교육을 권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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