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지키는 코어 온도의 비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03 1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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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건 코어운동이다. 인체를 지탱하는 허리, 복근 근육을 코어근육이라 하는데 이 코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운동이 코어운동이다. 코어 운동은 그 과정이 힘겹고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신체의 중심인 코어 근육는 기초공사와 같아서 잘 단련하면 몸의 크고 작은 통증을 잡아주고 건강을 지켜준다. 최근 몇 년 새 직장인들에게 코어운동이 필수로 여겨지며 헬스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를 배우며 코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코어 근육의 중요성은 인지하면서, 몸의 중심 온도인 코어 온도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코어 온도는 신체의 중심 온도를 뜻하며 심부 온도, 중심 온도 라고도 불린다. 이 코어 온도는 피부 겉면의 온도가 아닌 신체 내부기관의 온도를 뜻하며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코어 온도가 낮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과 독소가 몸속에 정체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습진, 안면홍조 등도 낮은 코어 온도가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코어운동이 하드웨어라면, 코어 온도 관리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코어 온도는 남녀 모두 관리가 필요하지만 특히 여성에게 중요하다. 여성은 몸의 중심에 자궁이 위치해 있는데 대부분의 여성 질환이 자궁과 관련돼 있는 만큼 자궁 주변 코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의보감 내경편에는 ‘열명의 남자보다 한명의 여자를 치료하기 어렵다’는 기록이 있다. 매달 월경을 하는 여성은 호르몬 변화가 크고 기력이 저하되며 면역력이 낮아져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코어 온도가 낮으면 복부냉증이 나타나며 자궁부위가 차가워지고 여러 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여자는 여름에도 찬데 앉지 말라는 게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럼 코어 온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방법으로 가벼운 운동과 반신욕 등이 있다.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심부 체온을 급격히 올려 몸의 무리를 줄 수 있기에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또한 반신욕을 통해 몸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코어 온도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반신욕은 준비 과정이 번거롭기에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인데 최근 반신욕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LED 헬스케어 기기들이 출시돼 물 없이도 편하게 반신욕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런 기기들은 원적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조사해 기기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하복부를 통해 온 몸 전체의 체온을 관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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