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후 ‘구축’ 부작용…귀연골 사용한 재수술 유의사항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14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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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요소도 자기관리 기준이자 자신만의 경쟁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관리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성형수술을 통해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외모 변화를 꾀하는 이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는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만 바뀌어도 이미지 변화가 크고 인상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선호를 받는 부위 중 하나다. 쌍꺼풀 수술만큼이나 대중화 된 코 성형으로 이미지 변신에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 수요가 증가한 만큼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사례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코 성형은 실리콘과 같은 인공 보형물 삽입을 통해 수술이 이뤄지는데, 수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형물이 점점 삐뚤어지거나 염증 및 구축 현상에 의해 코 모양이 부자연스럽게 바뀌는 부작용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코 구축은 끝이 점점 들리게 되면서 코가 짧아지고 가운데 피부가 수축해 단단해지는 증상으로, 코 수술 부작용의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코 성형 이후 피가 고여 혈종이 오래 있었을 경우 혹은 감염이 야기된 경우에 유발되며 과도한 코끝 성형이나 숙련도 없는 의료진에게 잘못 받으면서 염증이 진행된 케이스다.

한번 구축현상이 일어난 코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다시 되돌아가지 않으며 오히려 점점 짧아지거나 코끝의 모양이 이상하게 변할 수 있다. 물론 코의 길이가 짧아 보이면 동안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도 하지만, 과할 경우 코가 들려 보이는 들창코로 보일 확률이 더 높다. 심해지면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는 것뿐 아니라 보형물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재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서정석 원장 (사진=정석성형외과 제공)

재수술 시 먼저 기존에 삽입된 보형물부터 제거하고 흉조직의 유착을 풀어 올라간 코 끝 피부 조직을 충분히 내린다. 이후 새로운 보형물을 활용해 코 끝 부분을 고정하며 다시 한번 지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또다시 부작용을 겪지 않기 위해선 인공보형물 대신 귀연골과 같은 자가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조직을 채취해 삽입하는 수술 방법은 자가조직이 이용된 만큼 신체적합성이 우수해 구축현상이나 염증 등 보형물에 대한 이물 반응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귀 연골을 사용하는 코끝회전연골이식술을 시행할 경우 웃을 때 화살코처럼 되지 않고 손으로 들어 올렸을 때도 돼지코가 가능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성형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난도 수술법에 해당하는 만큼 성형외과 선택 시 해당 수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접해본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정석성형외과 서정석 대표원장은 “코 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더욱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며 특히 귀연골을 이용한 구축코 재수술은 더욱 난이도가 높은 수술방법이다”며 “본격적인 수술에 앞서 환자의 부작용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파악할 수 있도록 3D-CT, 내시경 등 정밀 장비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부 상태까지 면밀히 확인하여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찾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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