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발이식, 생착률 높이기 위한 유의사항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16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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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소식과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벌써 여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됐다. 보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땀도 많이 날 뿐더러 피지의 분비가 늘기 때문에 탈모의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가발이나 흑채는 여름철과의 나쁜 상성을 자랑한다. 이에, 미봉책이 아닌 모발이식을 통해 근본적인 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을 여름에 고민하는 환자들의 궁금증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여름철에 모발이식을 해도 되는지 여부이며, 둘째는 한다 하더라도 이후 생착률을 위해 사후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없을 지이다.

이에 대해 로미모모발이식센터 강민호 원장은 “일반적인 고민과 달리 모발이식은 여름철과 같은 더운 날씨와 큰 관련은 없다. 모발이식은 모낭을 채취해 이식하는 수술이다. 모낭이 이식되는 위치는 두피 안쪽이다. 그리고 땀과 같은 분비물은 두피 바깥쪽에 배출된다. 때문에 여름철이 모발이식 생착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민호 원장 (사진=로미모모발이식센터 제공)

이어 “오히려 여름철에는 휴가나 방학이 있기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의 적기라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땀보다 영향이 큰 것은 음주나 흡연 및 부득이한 생활습관이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여유가 있는 환경이 외출이 동반되는 일반 시기보다 모발이식 후 안정적인 생착률에 유리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모발이식 생착률에 대해 강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 환경은 전문병원의 경우 체어부터 모든 공간이 모발이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구축돼 있다. 수술방은 모낭의 골든타임을 늘리기 위해 여름과 겨울 모두 서늘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이라고 생착률이 떨어질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발이식 생착률의 관건은 모낭을 채취한 후 보존하는 과정에서의 모낭 손상 유발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이다. 모낭은 두피에서 빠져나온 후 5분에서 10분 이내에 세포 손상이 유발된다. 모낭분리에 대한 의료진의 숙련도는 물론 특수한 보존방식이 관건이다. 특히 최근 선호되는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비절개 분리팀과 간호팀이 별도로 구축돼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모발이식 생착률에 대한 의료진 정보를 습득할 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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