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대기와 기증의 불균형 해소 기대”
국내에서 뇌사가 아닌 연명의료 중단 후 심장이 멈춰 사망한 환자로부터 사망 후 빠른 시간내에 장기를 이식하는 장기 기증이 처음으로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팀은 국내 첫번째 연명의료 중단 후 순환 정지 후 장기기증 성공사례를 대한의학회 학술지(JKMS)를 통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기증자는 뇌출혈로 뇌사에 가까운 뇌손상 상태에 빠진 52세 남성으로 뇌파검사에서 바빈스키반사가 있었으나 이틀뒤 사라졌다. 기증자는 2~3일간격으로 5번의 뇌파검사를 시행했다.
환자는 지난해 7월 3일 19시 30분에 수술실로 옮겨졌으며 20시 15분에 심장의 무수축이 확인됐다.
이어 5분간의 노터치타임 가져 환자에게 접촉하지 않고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자가소생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순환사망을 선언했다.
이후 간과 2개의 신장이 각각 3명의 수혜자에게 제공됐다.
이재명 교수팀은 “국내 첫 DCD성공사례를 통해 국내에서도 DCD가 활발히 시행되어 이식대기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장기대기와 기증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뇌사장기기증이 전년 대비 6.2% 오른 478명이라고 밝혔다.
뇌사장기기증은 지난 2017년 말경에 기증자 예우 문제 등이 지적되면서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 2019년에 겨우 감소세를 반전 시켜 450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그보다 28명이 늘어난 478명이 기증하여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KODA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은 성장 원인을 “코로나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더 깨우치게 되었고,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보면서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더불어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낭만닥터 김사부’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의학 드라마에서 장기기증을 소재로 다룬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지난해 기증하신 478명의 기증자와 그의 가족들의 결심 덕분이고, 이에 대해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팀은 국내 첫번째 연명의료 중단 후 순환 정지 후 장기기증 성공사례를 대한의학회 학술지(JKMS)를 통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기증자는 뇌출혈로 뇌사에 가까운 뇌손상 상태에 빠진 52세 남성으로 뇌파검사에서 바빈스키반사가 있었으나 이틀뒤 사라졌다. 기증자는 2~3일간격으로 5번의 뇌파검사를 시행했다.
환자는 지난해 7월 3일 19시 30분에 수술실로 옮겨졌으며 20시 15분에 심장의 무수축이 확인됐다.
이어 5분간의 노터치타임 가져 환자에게 접촉하지 않고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자가소생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순환사망을 선언했다.
이후 간과 2개의 신장이 각각 3명의 수혜자에게 제공됐다.
이재명 교수팀은 “국내 첫 DCD성공사례를 통해 국내에서도 DCD가 활발히 시행되어 이식대기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장기대기와 기증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뇌사장기기증이 전년 대비 6.2% 오른 478명이라고 밝혔다.
뇌사장기기증은 지난 2017년 말경에 기증자 예우 문제 등이 지적되면서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 2019년에 겨우 감소세를 반전 시켜 450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그보다 28명이 늘어난 478명이 기증하여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KODA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은 성장 원인을 “코로나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더 깨우치게 되었고,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보면서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더불어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낭만닥터 김사부’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의학 드라마에서 장기기증을 소재로 다룬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지난해 기증하신 478명의 기증자와 그의 가족들의 결심 덕분이고, 이에 대해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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