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율 사상 최고…고도비만의 심각성 인지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22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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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고도비만율이 사상 최고점에 이르렀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3년 사이 고도비만율이 약 20% 증가했다.

고도비만은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며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제5기 국민 건강영양 조사 결과의 2012~2013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 고도비만 환자는 28.5%, 남성 고도비만 환자는 11%가 정신질환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불안장애가 4.4%로 가장 높았으며 알코올 사용 장애, 기분장애, 불면증, 니코틴 장애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당 조사 결과는 2012~2013년도로 고도비만율이 사상 최고점에 다다른 현재 정신질환 환자는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고도비만은 수면무호흡증, 위식도 역류 질환, 관절염, 담석증 등을 유발하며 2형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과 각종 암까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질병으로 구분된다.

▲최명석 원장 (사진=CF클리닉 제공)

다만, 고도비만 역시 하나의 질병으로 구분되는 만큼 그 원인을 치료하면 동반되는 각종 질환 또한 치유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비만 관리의 목적으로 외형적인 체형 개선 등 미용 목적만을 떠올리지만 진정한 치료의 목적은 체중 감량을 통해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환자의 사회적 안정감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비만 치료에는 식이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지만 고도비만의 경우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2년 이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변상이 발생한다. 특히 고도비만과 대사질환 동반 비만 환자는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CF클리닉 최명석 원장은 “고도비만 다이어트는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생과 정신적인 행복,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른바 ‘두 번째 삶’을 열어줄 수 있는 필수적 요소이다. 하지만 고도비만에서 완전히 탈출하고자 한다면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에 현혹돼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심한 요요현상을 겪지 않도록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거나 의학적인 비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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