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에게 잘 발생하는 소아중이염 증상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28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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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는 면역기능이 잘 갖춰진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미숙하고 이관의 구조가 성인보다 넓고, 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 중이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아 중이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 장애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며 소아가 해당 질환을 앓게 되면 귀가 아프며 심한 경우 귀고막이 터져서 고름이 나오기도 하고 오래 지속되면 고막 안에 물이 차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고열과 귀의 통증을 느끼는 ‘급성 중이염’, 고막 속에 액체가 고여 잘 듣지 못하게 되는 청력 장애가 발생하는 ‘삼출성 중이염’, 난청 및 통증이 없는 귀의 고름이 발생하는 ‘화농성 중이염’, 귀에 통증이 발생하고 설사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는 ‘비화농성 중이염’ 등으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방치 시 고막 천공, 고실 경화, 난청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김주현 과장 (사진=안성성모병원 제공)

일반적으로 이경이나 이내시경을 통한 검사 및 추가로 순음 청력검사, 고막 운동성 검사, 측두골 단층촬영 등을 시행해 중이염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중이염으로 진단 시 항생제 치료를 통해 귀의 세균을 없애는 치료를 시행하나 심한 경우 귀 안의 고름을 뽑아내거나 고막을 째고 고름을 뽑아내는 고막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안성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현 과장은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비강 세척을 통해 코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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