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테니스엘보, 내시경과 PRP재생술로 복합치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28 16: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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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엘보(외상과염)는 일반적으로 염증 조절을 위한 약물 및 보조기,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같은 보존치료만으로 완치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일반론이다.

테니스엘보는 염증으로 힘줄 및 주변조직 손상 정도에 따라 초기-중기-말기로 병기가 구분된다. 따라서 보존치료 적응증은 치료 경험이 없고, 증상 발현 1년 이내 초, 중기 환자다. 만약 보존치료 후 재발이나 증상 호전이 없는 만성으로 진행된 말기에 지속된 보존치료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은 “팔꿈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저혈구간이기 때문에 재발된 중기 및 말기의 경우 수술을 통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증 치료를 위해선 원활한 혈류작용이 필수다. 그러나 팔꿈치는 저혈구간이기 때문에 급성 염증이 만성으로 빠르게 진행돼 힘줄 파열을 비롯한 심각한 주변조직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치료 시 큰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성창훈 원장 (사진=연세훈정형외과 제공)

수술은 통증, 긴 입원, 흉터를 발생시킨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주관절 내시경을 이용하면 이 3가지 사항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또한 PRP 재생술을 함께 활용하는 복합치료법을 활용하면 임상 성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

성창훈 원장은 “만성 환자의 보편적 수술법은 병변 부위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로 진행했다.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절개부위 회복을 위해 평균 7일 정도의 입원과 흉터라는 미용적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내시경은 병변 부위에 작은 구멍 하나 만으로 수술한다. 때문에 수술 후 통증 감소와 절개부위 회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치료 지연 문제가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흉터에 대한 미용적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염증으로 유착 및 손상된 조직을 치유한 뒤 빠른 재생을 돕는 PRP재생술을 병행하면서 치유된 조직이 보다 빨리 회복될 뿐만 아니라 정상 환자와 동일한 기능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더 우수한 예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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