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의료·산업 전체 기술, 미국에 3년·일본에 1년 뒤쳐져

박예린 / 기사승인 : 2018-06-08 1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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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조사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전체기술이 미국에 3년 이상, 일본과 유럽에 1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조사’에 따르면 주요국간 기술수준 및 기술격차 순위는 미국 1위, EU 2위, 일본 3위, 한국 4위, 중국 5위로 집계됐다.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EU와 일본의 기술수준은 각각 87.3%, 85.5%이며, 한국은 76.1%로 기술 수준 격차가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700여명의 전문가들은 미국과 비교할 때 EU와 일본의 기술격차는 2년 이하, 한국과는 3년 이상의 기간 차이가 벌어져 있다고 판단했다. 질환극복 기술도 미국 대비 EU와 일본의 기술수준은 85%이상이고, 한국은 76.2%로 기술격차도 3년 이상 소요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보건산업 세부기술 분야 기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의학적 치료법 개발은 중국이 1위로 조사됐다. 특히 의료기기 개발, 줄기세포 개발 등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기술수준 차이가 적고 기술격차도 1년 이내로, 수년 내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나왔다.

또한 질환극복 기술 분야의 ‘주요기술별 최고 기술국 대비 기술수준’, ‘추격에 소요되는 기간’을 교차해 분석한 결과 백내장, 각막이상증, 이명현상, 국가 감염병 등은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0%로 비교적 높았다. 기술격차에 소요되는 기간도 2년 정도로 조사됐다.

반면 우울증, 조울증, 중독, 정신분열증 등의 최고기술국 대비 기술수준은 60% 후반대로 낮고, 기술추격에 소요되는 기간도 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적 보건의료 기술 분야를 분석한 결과 한의학적 치료법은 기술수준이 높고, 의약품 개발 기술은 70% 수준이나 기술격차를 4년 이상으로 응답해 지속적인 R&D 투자가 요구되는 분야로 조사됐다.

질환 유전체 임상응용 기술의 기술수준은 70% 미만으로 가장 낮고, 기술격차 추격에는 3~4년 정도가 필요한 낙후된 기술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내 주요 분야의 핵심기술을 정의하고, 국가 간 비교를 통해 각 기술별 수준과 위상을 분석하며 주요 질환극복 기술 및 보건산업 기술을 포괄적으로 망라하고 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적 관점의 투자 분야 분석하는데 의의를 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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