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여부 등을 묻는 제주도민 1차 공론조사가 연기됐다.
공론조사 청구인인 의료 민영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14일 예정됐던 녹지국제병원 관련 1차 공론조사가 15일로 미뤄지게 된 것이다.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허용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공론조사 설문에 문제가 제기돼 잡음을 없애고자 조사를 연기하게 됐다. 빠르면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설문은 공론조사위의 핵심인 영리병원 허용을 제대로 설명 못했고 비영리병원 우회 진출 문제도 포함 안되는 등 공론화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1차 공론조사는 제주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는 유·무선 전화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공론조사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여부 등 총 8개의 문항을 묻는다. 1차 설문 내용은 도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칸타코리아, 코리아스픽스, 입소스에서 작성, 지난 9일 공론조사위원회를 거쳐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13일 최종 확정됐다.
1차 공론조사 추진 후 공론조사 의견비율에 맞춰 도민참여단 200명을 구성 후, 약 3주간의 숙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9월 중순 쯤 최종 권고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허용진 위원장은 “지역 갈등현안인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에 따른 1차 전화조사 및 도민참여단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도민 공론조사를 통해 지역 갈등 사안을 현명하게 풀어나가 제주의 화합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중국 뤼디(綠地)그룹이 지난 2015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778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2만8163㎡ 부지에 46병상(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뤼디그룹은 이어 지난해 8월 제주도에 병원 개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곳에는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가 개설됐고 134명의 인력도 이미 채용된 상태다.
공론조사 청구인인 의료 민영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14일 예정됐던 녹지국제병원 관련 1차 공론조사가 15일로 미뤄지게 된 것이다.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허용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공론조사 설문에 문제가 제기돼 잡음을 없애고자 조사를 연기하게 됐다. 빠르면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설문은 공론조사위의 핵심인 영리병원 허용을 제대로 설명 못했고 비영리병원 우회 진출 문제도 포함 안되는 등 공론화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1차 공론조사는 제주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는 유·무선 전화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공론조사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여부 등 총 8개의 문항을 묻는다. 1차 설문 내용은 도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칸타코리아, 코리아스픽스, 입소스에서 작성, 지난 9일 공론조사위원회를 거쳐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13일 최종 확정됐다.
1차 공론조사 추진 후 공론조사 의견비율에 맞춰 도민참여단 200명을 구성 후, 약 3주간의 숙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9월 중순 쯤 최종 권고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허용진 위원장은 “지역 갈등현안인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에 따른 1차 전화조사 및 도민참여단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도민 공론조사를 통해 지역 갈등 사안을 현명하게 풀어나가 제주의 화합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중국 뤼디(綠地)그룹이 지난 2015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778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2만8163㎡ 부지에 46병상(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뤼디그룹은 이어 지난해 8월 제주도에 병원 개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곳에는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가 개설됐고 134명의 인력도 이미 채용된 상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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