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 병원산업 수출 박차

이한솔 / 기사승인 : 2018-09-03 16: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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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산업 활성화 기대 국내 병원산업 수출이 대형 건설사들의 박차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은 한화 680억 규모의 방글라데시 BSMMU 대학병원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제1국립대학 BSM의과대학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최초의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BSM 의대병원 수주 원동력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암센터, 강릉아산병원 등 다수 병원공사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베트남 외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추가 설립해 인프라 및 건축분야에서 양질의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 중 병원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라 의미가 크다”며 “금번 수주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과 같은 안정적 프로젝트 외에도 디벨로퍼로서 해외 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의 WHC종병 설립 공사 수주도 주목되고 있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지난 3월 LOA(낙찰의향서)를 접수한 싱가포르 WHC 종합병원의 본 계약을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부(MOH)가 발주한 WHC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지역에 지하 4층~지상 7층, 6개동으로 들어서는 1800병상 규모(연면적 24만6000㎡)의 종합병원이다. 급성 및 지역사회 병원, 외래환자 전문치료센터, 장기 치료센터 및 요양원 등의 별도 의료기관으로 운영되는 첨단 IT가 접목된 대규모 미래형 종합병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현지업체인 코브라더스가 JV로 수주한 이번 공사 금액은 총 7억 달러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각 사의 지분은 리딩사인 쌍용건설 40%, 대우건설 40%, 코브라더스 20%로 구성되어, 대우건설의 계약금액은 3114억원이다.

지난 3월 대우∙쌍용건설 JV는 국내외 유수한 병원 시공 실적과 함께, 차별화된 대안설계 및 공법 제시를 통해 시미즈, 오바야시 등 일본 굴지의 건설사 JV를 제치고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쌍용건설 JV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업체간 JV 구성을 통해 저가 경쟁을 피하고,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5건의 대형 병원공사를 독식하고 있는 일본 업체를 기술평가에서 따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1983년, PC공법 주택 8000세대 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9개 프로젝트, 총 12억2000만 달러의 공사를 진행해왔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최대의 건설 시장으로, 앞으로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공공∙민간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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