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민감한 방광경 검사, "자면서 부드럽게"

조고은 / 기사승인 : 2007-06-28 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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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수면방광경, 통증 적고 공포도 없어" 혈뇨 등의 원인을 검사하는 방광경검사에도 수면연성방광경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이 외래환자 80명을 4그룹으로 나눠 수면연성, 수면경성, 비수면연성, 비수면경성방광경검사를 한 후 통증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이다.(Urol Res 2007;35:139-142 유롤로지칼 리서치)

측정 결과 수면연성방광경검사를 받은 그룹이 통증을 가장 적게 느꼈고 비수면 연성그룹과 수면경성그룹이 뒤를 이었다. 비수면 경성그룹은 통증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방광경검사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송윤섭 교수는 “방광경검사는 감각이 민감한 성기부분을 통한 내시경 검사이기 때문에 통증과 공포 등이 문제가 되어 왔으나 수면상태에서 연성재질의 방광경을 사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적으로 방광경검사를 할 때는 수면을 하지 않는다.

국소마취만 한 상태에서 금속으로 만든 경성내시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심한 통증과 공포를 유발해 검사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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