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대응 체제 구축 및 운영

손수경 / 기사승인 : 2020-02-06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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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대응 체제 구축 및 운영 (사진=씨젠의료재단 제공)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와 임직원들의 ‘감염 및 안전관리’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 방법을 구축하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및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함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Real-time RT-PCR) 시약의 검증 및 정도 평가를 마쳤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빠르면 2월 초 민간의료기관에서 검사가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국가비상 사태에서 진행되는 긴급검사로 진단검사의학회와 질병관리본부 협약에 따라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은 기관이 진단검사의학회의 교육과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외부정도관리를 통과해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진단검사 수요에 대비해 구성된 긴급대응팀은 과거 지카 바이러스 ‧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례를 참고하여 감염병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의심 환자들의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주 ․ 야간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등 의료진의 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막아 국민적 불안감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긴급대응팀은 본 재단 내의 감염 및 안전관리와 임직원 건강관리에도 주력한다. 임직원들의 감염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물품들을 확보하고,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검사실 및 사무실 뿐 만 아니라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에 손소독제와 항균 물티슈를 비치하여 사용을 독려하며, 포스터 게시를 통해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체온계를 배포하여 전체 임직원들의 체온 및 건강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특히 14일 이내의 해외 여행력이 있는 임직원들의 체온 및 건강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한다.

천종기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만일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단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태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라며, 감염병으로 고통 받는 임직원들이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서울 본원 검사센터와 부산경남검사센터에서 ‘메르스 위기 대응팀’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재단의 위기 대응팀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접수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들의 검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적 위기 사태를 종식하는데 기여했다는 인정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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