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한 의원급 의료기관 1046개…하루 평균 2.9개꼴

박수현 / 기사승인 : 2020-03-10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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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원‧소아청소년과 가장 많이 폐업 지난해 폐업한 의료기관이 1046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2.9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개‧폐업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폐업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숫자는 모두 1046곳에 이른다. 2018년 말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숫자가 31718곳인 것을 고려하면 폐업률은 3.29%다.

그러나 같은 해 1819곳의 의원이 신규 개업하면서 773곳이 늘어나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은 3만2941곳이 됐다.

진료과목별로는 ▲일반의원 477곳 ▲소아청소년과 98곳 ▲내과 73곳 ▲정형외과 57곳 ▲산부인과 46곳 ▲이비인후과 44곳 ▲성형외과 42곳 ▲외과 35곳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의원은 477곳이 폐업하는 동안 582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소아청소년과 또한 114곳이 개업했고 내과는 폐업 의원의 3배에 달하는 216곳이 새로 생겼다.

개업 1959곳, 폐업 1179곳으로 집계된 지난 2018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몇몇 과목의 의원에서는 부침현상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만큼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시도별로는 서울이 307곳으로 가장 많이 폐업했으며 ▲경기 210곳 ▲부산 80곳 ▲인천 56곳 ▲경남 50곳 ▲대구 48곳 ▲대전 45곳 ▲경북 41곳 ▲충남 36곳 등이 뒤를 이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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