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에 누적된 피로, 정강이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8-13 09: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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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이나 마라톤, 해양스포츠 등 격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부주의나 과도한 운동으로 오히려 관절 통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장기간 근육을 사용하는 경우 피로도가 쌓여 근육의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스트레스성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정강이 통증의 원인으로 불리는 스트레스성 골절은 피로골절이라고도 불리는데 뼈에 질환 또는 외상을 당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골조직에 가느다란 실금 형태의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성 골절은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발뒤꿈치, 발목과 발가락 사이 등 주로 무릎 아래쪽에서 발생한다. 표적인 증상은 붓고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얼음찜질을 해주면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통증이 가라앉게 된다.

특별한 외상이 없기 때문에 자가치료 후 다시 운동을 반복하게 되는데 스트레스성 골절의 원인이 됐던 운동을 반복하게 될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다시 또 자가치료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윤항섭 원장 (사진=에이스병원 제공)

이처럼 정강이 통증 원인인 스트레스성 골절시 정형외과를 방문해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골절 부위가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면서 결국 뼈가 스스로 붙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성 골절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충분한 휴식이다. 경미한 통증의 경우 일상생활 중 활동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안산 에이스병원 윤항섭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중등도 통증이라면 압박공기보조기 또는 기타 보조기 착용이 도움이 되며 보행만으로도 통증이 심한 단계라면 초기에는 석고붕대를 하고 체중부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정강이 앞쪽 스트레스성 골절은 여러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예후가 나쁜 편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따라서 진단 후 주시하며 부목고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보존적 치료를 하고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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