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완료 4093건 중 의료행위 ‘부적절’ 33%

박수현 / 기사승인 : 2020-03-27 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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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 13호 발간
▲의료행위 적절성 판단 분포 (사진=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제공)

지난 4년간 감정 완료된 4093건의 감정결과 중 의료행위의 적절성을 판단한 결과를 보면 ‘적절함’이 2250건으로 55.0%, ‘부적절함’이 1351건으로 3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한 의료행위와 악결과와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사건은 863건으로 전체 감정완료 사건의 21.1%를 차지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4년간 의료사고 감정단의 감정결과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 13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13호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 원에서 감정 완료된 4093건의 감정결과를 토대로 연도별, 개시유형별, 진료과목별, 사고내용별 등으로 분석했다.

또 의료기관 내 의료사고예방위원회 2개년 설치·운영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예방위원회의 현황과 역할을 안내했다.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설치 대상 의료기관 중 설치현황을 보면 현황조사에 응답한 기관은 2018년 259개소, 2019년 340개소였으며 이 중 예방위원회를 설치한 기관은 2018년 280개소(94.9%), 2019년 304개소(89.4%)로 나타났다.

윤정석 원장은 “그 간의 의료사고에 대한 감정결과의 분석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하고 병원 내 예방위원회의 설치·운영현황 파악을 통해 실무에서 예방위원회를 운영함에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은 의료현장에 유익한 의료사고 예방정보 제공과 의료사고예방위원회 등의 예방업무 활성화를 위하여 매 분기마다 발간 및 배포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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