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틀어져 보이는 안면비대칭 유발하는 ‘턱관절장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08 09: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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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이란 거울 앞에 똑바로 서서 본인의 얼굴을 봤을 때 양쪽 눈 높이가 다르거나 양쪽 입꼬리 높이가 다른 경우 이를 안면비대칭이라고 한다. 안면비대칭은 턱관절장애의 한 증상으로 턱관절장애의 초기 증상인 턱에서 소리가 나는 턱 소리와 턱에서 통증을 느끼는 턱 통증 증상이 있을 때 이를 초기에 치료를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얼굴이 틀어져 보이는 안면비대칭은 특히 여성들의 경우 외모 콤플렉스로 이어져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어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증상이다. 안면비대칭을 발생시키는 턱관절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거나 턱관절 사이에 있는 턱디스크가 손상돼 발생하는데 말을 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처럼 입을 벌릴 때 턱관절을 고정하고 있는 근육, 인대, 턱디스크 등이 약해지면 아래 턱관절이 빠지면서 턱 소리나 턱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더 심한 증상이 발생되는데, 심한 두통이나 편두통, 이명이나 난청이 발생할 수 있고 더 심한 경우에는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장애나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턱관절장애로 인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턱관절 주변에는 9개의 주요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데 턱관절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약해지거나 턱디스크에 손상이 있게 되면 턱관절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과 혈관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김재형 원장 (사진=강동모커리한방병원 제공)

강동모커리한방병원 김재형 원장은 “안면비대칭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턱관절장애는 아나운서나 강사, 상담사 등 주로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면비대칭처럼 턱관절장애가 심한 증상이라면 말할 때 발음이 새거나 꼬이기도 하고 특정한 발음은 잘 안 되는 경우도 생겨 직장에서 일을 할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장애 증상이 있다면 관련 치료요법 등을 통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턱관절장애에 적용하는 턱교침요법 등으로 턱관절을 직접 손으로 교정해 경추 및 흉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다. 또한 균형을 맞췄다 해도 턱관절 내부 약해진 근육이나 인대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이를 교정과 더불어 이를 같이 잡아줘야 턱 소리와 턱 통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아픈 부위의 통증을 가라앉히고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약물요법과 기혈 순환과 장부 기능을 도와주는 다양한 침 요법 등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형 원장은 또 “턱관절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 증상 원인을 찾기 위한 엑스레이 검사나 MRI로 근육인대의 염증 및 이상 등을 찾아야 한다. 특히, 검사 결과에 따른 1:1 맞춤치료가 빠르게 이뤄져야 턱 소리나 턱 통증, 이갈이, 안면비대칭 등 턱관절장애 증상의 치료 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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