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청객 검버섯·기미, 원인과 해결 방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27 1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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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잡티 없이 깨끗하고 고운 피부를 선망한다. 하지만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 질환은 화장품 등으로 홈케어를 해도 흐려지기보단 해가 거듭될수록 짙어지고 주변으로 번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가을이 되면 짙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왜 가을이 되면 색소성 피부질환이 심해지는 걸까?

이것은 몇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햇볕이 뜨거운 여름보다 가을에 자외선에 대해 경각심을 낮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피부 방어력이 약해져 색소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두 번째로, 가을철 습도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을철에는 비교적 습도가 낮아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각질이 생긴다. 결과적으로는 각질이 두껍게 쌓이며 배출돼야 하는 멜라닌 색소가 나가지 못하고 쌓이면서 색소 질환 위험을 높이는 셈이다.

검버섯과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은 자외선 노출,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발생한다. 검버섯은 주로 이마, 목, 이마와 같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발생하며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자외선 노출량이 늘어나 3~40대에게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김동하 원장 (사진=하늘호수피부과 제공)

기미는 주로 눈 밑, 볼, 광대 쪽에 갈색, 흑색의 멜라닌 색소가 보이게 된다. 피부가 얇고 건조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짙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호르몬과도 연관이 있어 출산 후, 갱년기 증상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받다가도 심해져서 피부과를 찾기도 한다.

이러한 색소 질환은 레이저 색소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피부 타입, 색소 병변의 종류와 깊이, 범위 등의 특징을 진단 후 적합한 레이저를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실펌엑스, 레블라이트SI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 악성 난치성 기미를 치료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근본적으로 색소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을 개선한다.

하늘호수피부과 김동하 대표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문지르는 자극을 최대한 줄여 기미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너무 꼼꼼하게 클렌징 하거나 때 수건으로 얼굴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충분한 피부 보습과 약물 복용, 레이저 치료 프로그램 등 본인의 피부 상태와 증상에 적합한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건강한 피부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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