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이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30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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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암 치료 후 생존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바뀌는 식생활과 과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암 발병률 역시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암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많은 암이 빠르게 발견되고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된다면 큰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꾸준히 본인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들은 암 중에서도 유방암을 주의해주어야 하는데, 유방암은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암 중 빈도가 가장 높은 암으로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발병률이 높은 것에 비해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평균 76% 정도로 양호한 편에 속해 적절한 치료만 이루어진다면 별문제 없이 완치 가능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 먼저 가슴에 단단하고 불규칙한 멍울이 생겼을 때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이 멍울은 보통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며 80%는 단순 종양으로 분류가 된다. 하지만 유방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므로 발견이 됐을 때 방치하기보다는 검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유방뿐만 아니라 유두에서도 출혈 및 분비물이 나온다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 외 멍울이 생겨 피부나 유두가 움푹 들어가는 증상도 생길 수 있는데 이때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질 수 있으며 유방통이나 유두 습진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의료진과의 상담이 권장된다.

▲서경지 원장 (사진=서경지유반외과 제공)

몇몇 경우의 사람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유방암을 더 주의하고 꼼꼼하게 본인의 몸 상태를 살펴봐 주어야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평소 서구식 식사를 즐기거나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경우, 임신 경험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30세 이후 첫 출산을 했거나 12세 이전 초경을 한 경우, 가까운 친척이나 가족에게 유방암이 발병한 전적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울산에 위치한 서경지유반외과 서경지 원장은 “유방암은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하지만 치료를 위해 겪어야 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기간은 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치료에 대한 부담은 한층 더 줄이고 더 만족스러운 경과를 가지고 올 수 있으므로 자가검진을 수시로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검진까지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질병이 악화하기 전까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발병률이 높은 만큼 멍울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유방암이 발병하기 쉬운 질환인 만큼 꼼꼼한 검진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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