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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이 지난 19일 영국에서 성료된 진단혈액학 분야 최고 권위 학회 ‘ISLH 2026’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노을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을 통한 6종 백혈구 감별 결과 화면 (사진= 노을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기업 노을(Noul)이 최근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국제진단혈액학회(ISLH)에서 자사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신생아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군에서 해당 솔루션의 분석 성능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을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 연구팀은 miLab BCM의 전혈구계산(CBC) 및 6종 백혈구 감별 성능을 글로벌 표준 장비인 ‘Sysmex XN 시리즈’와 비교 분석했다. 특히 채혈이 어렵고 정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신생아 검체에서도 표준 장비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확인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연구팀은 1세 이하 신생아 30건을 포함한 총 102건의 전혈 검체를 전향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miLab BCM은 주요 CBC 항목에서 표준 장비와 0.95 이상의 높은 일치도를 기록하며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신생아 혈액 검체는 채혈량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성인과 달리 미성숙하거나 변칙적인 형태의 세포가 많아 분석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구는 miLab BCM이 갖춘 형태학적 판독 능력과 안정적인 성능이 영유아 진단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임을 시사한다.
노을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miLab의 AI 기반 디지털 이미징 및 분석 기술이 글로벌 표준 장비와 대등한 성능을 갖췄음을 검증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5μL의 소량 혈액만으로도 정밀 분석이 가능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miLab BCM은 CBC 검사와 디지털 현미경 검사를 하나의 소형 장비에서 통합 수행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검체 전처리부터 AI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아세포나 비정형 림프구 등 비정상 세포의 형태학적 분류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검사 효율성이 중요한 의료 환경이나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의 현장진단(POCT)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ISLH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단혈액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단체로, 진단혈액학의 글로벌 표준과 가이드라인 제정을 주도하며, 지난 30년간 자동화 백혈구 감별 분석 권고안 등을 통해 업계의 실무 발전을 이끌어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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