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사 옥스포드백메딕스, 항암백신 임상 1상 주요 평가 변수 모두 충족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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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M-200 안전성 및 면역원성 입증하며 임상 2상 청신호

▲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사진=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최대주주 관계사인 영국 바이오 기업 옥스포드백메딕스(Oxford Vacmedix, 이하 OVM)가 개발 중인 항암백신 ‘OVM-200’이 임상 1상에서 주요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이번 결과는 차세대 면역 항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OVM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OVM-200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난소암, 전립선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오픈 라벨 임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적정 용량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OVM-200은 중대한 약물 이상 반응이나 용량 제한 독성 없이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보고된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의 1등급(Grade 1) 반응에 그쳤다.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항체와 T세포 모두에서 강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1b 확장 시험에서 2mg을 적정 용량으로 선정했다.

 

초기 효능 또한 관찰됐다.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는 안정병변(Stable Disease)이 확인됐으며, 전립선암 환자군에서는 PSA(전립선특이항원) 반응이 나타났다. OVM 측은 이번 임상 1상 결과가 자사의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 플랫폼이 가진 임상적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OVM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리즈 B 투자 유치와 임상 2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HPV 백신 후보물질인 ‘OVM-100’ 등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측은 이번 임상 결과를 아시아 지역 후속 임상 2상 시험 프로토콜 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발굴하는 등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OVM-200이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 용량 선정 목표를 충족하고 초기 효능까지 관찰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준비 중인 후속 임상 시험 진행 및 사업화 진전에 따라 회사의 OVM 지분 투자 자산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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