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후 크라운 치료, 치아 건강에 필수

이가은 / 기사승인 : 2024-11-29 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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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치아의 저작 기능은 생존 활동에 필요한 음식물 섭취 활동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수십 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매일 매일 사용하는 만큼, 누구나 치아가 물리적으로 마모되어 손상이 되기도 하며,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충치로 인해 치아 안쪽이 썩어가는 등의 일을 겪을 수 있다.


초기 충치는 치아 외부 층인 법랑질만 제거하고 레진으로 보충하는 비교적 가벼운 치료다. 그러나 충치가 더 진행되어 치수 조직까지 염증이 번지는 치수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에 이가 시리거나, 자는 도중에도 통증이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적절한 신경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퍼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치수가 괴사하면서 신경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잇몸뼈가 위축되거나, 신경치료 성공률이 낮아져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 윤경환 원장 (사진=해온미소치과의원 제공)

 

신경치료 이후에 삭제된 치아에는 보철물을 씌운다. 보철물은 금부터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다. 각 재료에 따라 비용과 심미성, 내구성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재료별 장단점을 고려해 개인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라운 치료는 치아 삭제량이 많을 때 주로 적용하는 보철치료다. 치아의 머리 부분을 왕관처럼 감싼다고 하여 '크라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근 크라운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지르코니아라는 재료를 사용한다. 강도가 높아 부러지는 현상이 거의 없고 치아 색상과 유사해 자연스럽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신경치료 이후의 치아는 수분이나 영양 공급 등이 정상 치아처럼 이루어지지 않아 내구성이 약해진다. 따라서 강도가 높은 물질로 치아 머리를 보호해야 하는데, 이렇게 보호하는 작업을 보철치료라고 부른다. 삭제량이 많아 크라운치료가 필요한 치아에 적절한 보철 작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남은 치아도 금방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온미소치과 윤경환 대표원장은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는 작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보철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염증이 쉽게 침투해 재신경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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