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및 신경치료, 손상 정도에 따른 보존적 접근 필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8-29 11:23:53
  • -
  • +
  • 인쇄

[mdtoday=조성우 기자]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 속 당 성분을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산에 의해 치아 법랑질이 탈회되며 시작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진행될수록 시린 증상과 통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충치는 치수 조직까지 파급되어 신경치료가 불가피해지거나, 심한 경우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의 기본 원칙은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다. 충치 치료는 크게 레진, 인레이, 크라운과 같은 보존적 수복치료가 활용된다. 비교적 얕은 충치라면 치아 삭제 범위가 적은 레진 치료만으로 충분하다. 충치가 상아질까지 확산했다면 인레이를 통해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복이 가능하며, 치수 부위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보호해야 한다. 크라운 치료는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최후의 단계라 할 수 있다.
 

▲ 고상훈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레진 치료는 치아색과 유사한 수복재를 이용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단시간 내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레이는 맞춤 제작된 보철물을 충치 제거 후 와동에 정밀하게 삽입하는 방법으로, 강도와 유지력이 높아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크라운은 광범위하게 손상된 치아를 전체적으로 덮어 씌움으로써 파절 위험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기본적인 양치 습관은 물론, 치간 칫솔이나 치실, 워터픽을 활용해 칫솔질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치간부의 잔여물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미 단단히 부착된 치석은 가정용 구강 관리로는 제거가 어려워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권장된다. 스케일링은 치석뿐 아니라 치태, 음식물 잔사, 니코틴 착색 등을 제거하여 구강 내 위생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고르다치과의원 강남점 고상훈 대표원장은 "구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1년 주기의 스케일링으로도 충분하지만, 치석 침착이 많은 환자의 경우 3~6개월 간격의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스케일링은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해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사랑니, 무조건 뽑아야 할까? 상태 따라 판단해야
임플란트 수술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
빠른 회복 돕는 원데이 임플란트,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이유
치아 전체 상실 후 임플란트, 정밀 진단·사후 관리가 치료 성패 좌우한다
인비절라인으로 하는 투명치아교정, 완성도 높이려면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