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농도 낮을수록 고혈압‧당뇨 관련 지표 수치 높아

이재혁 / 기사승인 : 2024-04-22 1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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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윤혜령 교수, 비타민 D 결핍과 만성질환 연관성 규명
▲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 (사진=고려대학교안산병원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련 지표의 수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교수는 ‘한국 성인에서 비타민 D와 흔한 만성질환 지표 간의 연관성 (Associations between vitamin D and indicators of common chronic diseases in Korean adults)’ 논문에서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 우울증 등 흔한 만성질환의 지표와 비타민 D 간의 연관성을 규명함으로써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국내 건강검진 수검자 4545명의 검진 결과를 이용해 한국 성인의 비타민 D 결핍 현황을 파악하고 만성질환의 지표들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관련 지표의 수치가 높았음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대규모 연구 대상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를 통해 비타민 D 결핍이 대사증후군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비타민 D가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보다 명확한 병태생리학적 경로를 밝히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Laboratory Medicine Online’에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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