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임플란트, 불안과 공포까지 함께 치료…주의사항은?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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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치과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과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과거 치과 치료 중 느꼈던 극심한 통증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불안감을 느끼거나, 시각적·청각적 자극에 의해 불편감을 느끼는 이들이 존재한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러한 불안과 공포가 더욱 크게 작용한다. 임플란트는 환자에 따라 기존 치아를 발치하는 과정부터 인공치근 식립, 모철물 연결 등의 과정을 모두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에는 수면 임플란트 등 수면 치료가 가능해져 임플란트 과정의 불안감이나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수면 치료는 단순히 잠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의료진이 첨단 장비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고 검증된 약물로 진행하는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
 

▲ 문석준 원장 (사진=서울비디치과 제공)

수면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치과 영역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입증된 '미다졸람'이다. 미다졸람은 작용 시작이 빠르고 회복도 빠르다. 또 불안 해소 효과가 뛰어나고, 수술 후 기억이 없어 트라우마로 남지 않으며,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지닌다.
 
무엇보다 미다졸람의 경우 해독제라고 불리는 역전제가 있으며,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즉시 약물의 효과를 중단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치과에서도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안전하게 진행된 수면 임플란트는 시술 과정을 느끼지 못하며, 전문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약물을 조절하기 때문에 중간에 깨어나는 일도 거의 없다. 깨어나더라도 몽롱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임플란트 등 치과 공포증이 있거나 과거 치과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구역질 반사가 심한 경우, 한 번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 복잡한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수면 치료가 도움이 된다.
 
천안 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문석준 대표원장은 “수면 임플란트는 환자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지 못하게 하여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상담 및 검사 단계에서는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지 반드시 알려야 하며, 사전에 심전도와 혈압 등 기본적인 검사도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 임플란트 시술 당일에는 운전을 절대 피하고 보호자와 함께 귀가해야 한다”며 “술과 담배는 삼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처방된 약을 복용, 구강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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