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보철물 탈락 등 부작용 예방하려면?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0-24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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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치아를 상실하면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복치료를 해야 한다. 주로 틀니를 사용했던 과거와 달리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임플란트는 저작력 회복 및 우수한 심미성으로 수술 후 다시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복잡한 수술과정과 섬세한 기술력이 요구된다. 많이 찾는 만큼 부작용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주위염, 보철물 탈락, 파절 등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보철물과 잇몸 사이 틈으로 세균이 침투했을 때 발생한다. 점차 치조골이 소실되고 심한 경우 보철물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염증이 생기면 통증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데, 임플란트 후에는 신경이 없다. 그래서 상태가 심각해진 후에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재수술을 받게 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이외에도 보철물에 가해지는 힘을 견디지 못해 파절되기도 한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술 한 부위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는 것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단단한 음식을 피했는데도 보철물이 탈락하기도 하는데, 보철물을 받치고 있는 지대주가 보철물이 받는 힘을 잘 분산시키지 못하거나 지탱하지 못하면 보철물이 파절될 확률이 커진다.
 

▲ 최재용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임플란트 주위염, 보철물 파절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대주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철물과 잇몸 사이의 틈이 없어야 이물질이 끼거나 세균이 침투할 우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획일화된 기성품 지대주보다는 잇몸 라인, 치아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 제작된 지대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맞춤형 지대주는 잇몸과 보철물 라인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틈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 보철물에 실리는 힘을 균일하게 분산시킴으로써 특정 부위에만 힘이 쏠려 보철물이 파절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저작력 또한 높아진다. 임플란트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사가 풀릴 수도 있는데 맞춤형 지대주로 압력이 줄어들면 나사가 풀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고르다치과의원 잠실점 최재용 대표원장은 "맞춤형 지대주로 틈을 줄였다고 하더라도 주위에 치석·치태가 쌓인다면 염증이 생길 확률은 높아진다. 따라서 임플란트 후 3~6개월마다 내원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으로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칫솔, 치실 등의 사용도 중요하다.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칫솔질해야 한다.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과 보철물이 만나는 부근도 쓸어내리듯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의 치아 상태, 잇몸뼈의 양, 구강 구조 등을 고려한 계획 및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기검진 및 관리로 임플란트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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