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물,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5-14 1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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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나이가 들어 자연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졌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금속 기둥을 심는 것이 아니라, 뼈에 심어지는 ‘픽스처’, 그 위에 연결되는 ‘어버트먼트’, 실제 눈에 보이고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보철물(크라운)’ 세 가지 주요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일상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이 보철물이며, 임플란트최종 단계이자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대부분이 임플란트 픽스처와 브랜드에만 집중하고, 정작 중요한 크라운 재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치아 모양을 본뜬 보철물은 종류에 따라 특성과 장단점이 달라, 충분히 알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최재용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치과에서 주로 사용되는 임플란트 보철물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먼저 금으로 제작된 골드 크라운이다. 금은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침에도 잘 부식되지 않고 알러지 반응도 적은 편이지만, 금속 특유의 색으로 심미성이 떨어져 주로 보이지 않는 어금니에 사용된다.
 두 번째는 PFM 크라운이다. ‘포세린퓨즈드투메탈(Porcelain Fused to Metal)’의 약자로, 내부는 금속이고 외부는 치아 색상의 도자기로 덮여 있어 외관상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 금보다 경제적이고 강도가 높은 장점이 있어 꾸준히 사용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잇몸 경계에 금속 테두리가 비쳐 보일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이용되고 있다. 이는 인공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강도가 높고, 자연치아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심미성이 뛰어나다. 금속이 포함되지 않아 잇몸 착색 현상이 없으며, 염증 및 알러지 유발 가능성도 낮다. 지르코니아는 앞니와 어금니 모두에 사용될 정도로 활용 범위가 넓고, 가벼움에 비해 내구성도 강해 오래도록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금값이 지금보다 저렴했던 과거에는 골드 크라운이 많이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심미적인 요구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치아 색을 구현하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사용이 늘고 있다. 

 

고르다치과의원 최재용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물은 단순히 씹는 기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외모와 자신감,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치료 전 어떤 재료가 자신의 구강 상태와 요구에 가장 적합한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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