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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P-1 약물의 체중 감량 외 효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GLP-1 약물의 체중 감량 외 효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연구 결과가 나왔다.
GLP-1 약물의 제2형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외 효과에 대한 15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한 연구 결과가 ‘유럽 심부전 저널(European Journal of Heart Failure)’에 실렸다.
‘위고비(Wegovy)’, 마운자로(Mounjaro)’ 등 GLP-1 약물은 제2형 당뇨병과 체중 감량에 널리 처방되고 있다.
미국에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처방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위고비를 시작으로 GLP-1 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을 중심으로 사용 후기가 알려지면서 처방률이 높아지고 있다.
GLP-1 약물은 체중 감량 외 만성 심혈관계, 신장계, 대사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많은 효과가 보고됐다. 다만, 주로 단일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들이 이루어져 처방 및 진료 지침을 위한 종합된 연구 결과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왔다.
연구진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약 8만7000명을 대상으로 GLP-1 약물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계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15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했다.
연구 결과, 심혈관계, 신장계, 대사계 질환이 겹치는 거의 모든 환자에서 이 약물들이 심부전 및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한 예외는 특정 유형의 심부전 환자였는데, 이들은 GLP-1 약물을 복용했을 때 입원 가능성이 약간 더 높았지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여전히 더 낮았다고 강조했다.
저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단일 질환 및 복합 질환 환자 모두에서 GLP-1 약물이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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