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치 치아교정, 개인 맞춤형 계획 수립 토대로 진행돼야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1-17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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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첫인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 중 하나는 고르고 바른 치열이다. 치아가 불규칙하거나 맞물리지 않는 교합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자신감을 저하하는 요인이 되며, 발음이 정확하지 못해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저해한다. 저작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해 소화 기관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며, 치아 관리가 원활하지 못해 충치, 치주질환 등의 문제에 놓일 수 있다.


치아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치아교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 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치아 이동 공간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간 확보를 위해 공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데, 치아의 자연스러운 손실과 그에 따른 통증, 회복 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어져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치아교정에서 발치 여부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경우에 발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구강 내에 충분한 공간이 존재하면 비발치교정이 가능하다. 비발치교정은 발치 없이 치아를 이동시켜 교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교정의 효과를 얻으면서도 치아를 빼지 않는 심미적 장점이 있으며, 치아 발치로 인한 회복이 필요하지 않아 교정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 김기범 원장 (사진=연세베스트치과의원 제공)

 

대표적인 비발치 교정 방법으로는 악궁확장장치와 미니스크류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악궁확장장치는 상악의 두 뼈 사이를 확장시켜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고, 미니스크류는 상하악 대구치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여유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치아가 이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비발치 방법으로도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부득이하게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때에는 치아의 배열, 교합 상태, 얼굴의 안모, 입술의 돌출 정도 등을 고려해 판단되어야 한다.

부천 연세베스트치과 김기범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증상의 정확한 원인과 개인의 구강 상태를 파악한 후, 교정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발치가 필요한 경우라도,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치료 후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교정치료의 핵심은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정밀한 진단과 함께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치열을 완성하며, 더욱 자신감 있는 미소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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