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장비 구축 사업 수주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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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만 명 의료진 찾는 국가 핵심 인프라에 내시경 솔루션 공급하며 시장 확대

▲ 파인메딕스가 약 7.1억원 규모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산하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소화기 내시경 교육장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좌측부터) 소노스케이프의 소화기 연성 내시경 시스템 HD-550EXP, 초음파 내시경 영상 진단 장비 P60 (사진= 파인메딕스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소화기 내시경 솔루션 기업 파인메딕스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산하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소화기 내시경 교육장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억 1천만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인메딕스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교육장에 초음파 내시경(EUS) 시스템 2세트와 소화기 연성 내시경 시스템 ‘HD-550EXP’ 5세트를 구축한다. 연수원을 방문하는 의료진은 해당 장비를 활용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술기를 실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파인메딕스가 국가급 의료 거점 기관에 장비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국내 상급 종합병원 및 공공 의료기관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초음파 내시경 시스템 ‘P60’은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출시된 장비로, 고해상도 모니터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정밀한 진단과 조직 채취를 지원한다.

 

파인메딕스 측은 이번 파트너 선정의 배경으로 프로슈머 기반의 기술 지원 체계와 그간 운영해 온 ‘TED(Therapeutic Endoscopy in Daegu)’ 프로그램의 노하우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의료진 대상 핸즈온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마케팅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국가 의료 교육의 상징적인 장소에 솔루션이 도입된 것은 제품의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장비와 시술기구를 결합한 패키지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현직 소화기내과 교수가 설립한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시술기구 국산화를 주도해 왔으며, 202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회사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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