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출혈, 초기 치주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8-29 15: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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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최근 치과 전문가들은 잇몸 출혈을 단순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흔히 겪는 문제지만, 이는 초기 치주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치주질환은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치주질환의 가장 초기 단계인 치은염에서부터 심각한 치주염까지, 잇몸 출혈은 중요한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치주질환은 주로 플라그나 치석에 쌓인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잇몸 붓기와 출혈로 나타난다. 특히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이는 치은염의 첫 번째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큰 불편함을 주지 않지만,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치조골로 퍼져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영향을 미쳐 치아가 흔들리거나 심한 경우 발치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잇몸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이는 치주질환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과 방문이 요구된다.

많은 사람들이 잇몸 출혈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구강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주질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이 손상되면, 단순한 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워 임플란트나 틀니 등 대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즉 초기 치주질환을 방치함으로써 치아상실의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에 잦은 잇몸출혈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정의태 원장 (사진=금호정든치과 제공)

초기 치주질환은 통증이나 불편감을 거의 동반하지 않아 자칫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고 해서 질환의 진행이 없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가볍게 여겨질 수 있는 잇몸 출혈이나 붓기가, 실질적으로는 염증이 치조골로 확산되는 신호일 수 있다. 이렇게 진행된 치주염은 치아를 지지하는 뼈에까지 손상을 일으켜, 씹는 기능의 저하나 치아 흔들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에는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될 수 있어, 평소와 다른 잇몸 변화가 감지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강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 두 번 이상 꼼꼼하게 양치질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끼인 음식을 제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석 제거와 구강 상태 점검을 받는 것이 치주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치주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일상적인 구강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의태 금호정든치과 대표원장은 "잇몸 출혈은 초기 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신호일 수 있다"며,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주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회복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치과 검진을 통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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