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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학교 연구팀이 한국과 일본의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발표했다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경희대학교 의학과 연동건, 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 연구팀(1저자 이하연 석사과정생)이 한국과 일본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롱 코로나)’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말하는 용어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증상이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아직 증상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식은 연구 중이다. 특히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과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한국(1000만 명)과 일본(1200만 명)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새로 생기는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과 그에 관한 요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 확률이 25%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런 류마티스 계열의 코로나19 후유증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12개월까지 지속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에 비접종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비교해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률이 56%까지 감소함도 확인했다. 이는 새로운 예방 방법으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동건 교수는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은 코로나19 후유증의 새로운 모습일 수 있음과 코로나19 백신이 이러한 후유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제안한 연구이다”라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이진석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이 된 경우에는 회복한 후에라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내과학회지(Annuals of Intern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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