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치아, 미루지 말고 보철치료 진행해야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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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충치와 치주질환 등으로 치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구강 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치아 손상을 방치할 경우 발치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초기 증상이 가벼워 보여도 조기 치료를 놓치면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예후도 나빠질 수 있다.

치아는 단단한 법랑질로 덮여 있지만 충격이나 충치로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특히 법랑질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손상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 상아질, 치수 조직까지 손상이 진행되면 신경 치료가 불가피하며, 경우에 따라 발치가 필요할 수 있다.
 

▲ 이상헌 원장 (사진=안양맥치과 제공)

이때 시행되는 대표적 치료가 보철치료다. 보철치료는 손상된 치아를 기능적·심미적으로 회복하는 방법으로, 손상 정도에 따라 레진, 인레이, 크라운, 임플란트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경미한 손상은 레진으로 간단히 수복할 수 있지만, 손상이 깊다면 인레이나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워야 하며, 치아를 완전히 상실했다면 브릿지나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치아가 하나라도 상실되면 저작 기능은 물론 발음, 심미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철치료는 손상된 치아의 외형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작 기능 회복과 발음 개선, 주변 조직 부담 완화를 통해 구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상을 방치하면 씹는 힘이 다른 부위로 몰리며 치조골에 무리가 가고, 장기적으로는 치주질환이나 인접 치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보철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초기에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치아를 잃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대응이 구강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안양 안양맥치과 이상헌 대표원장은 “치아 손상은 초기에 치료하면 간단히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신경 치료나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연치아는 한 번 상실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손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보철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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