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키성장클리닉 진료의 학술과 실전적 균형 맞춘다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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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 교수 (사진=한국 정형외과 소아·종양연구회 제공)

[mdtoday=최민석 기자] 기존의 학술 중심 학회에서 벗어나,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성장클리닉 실습 교육으로 균형을 맞추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형외과학회의 학문적 방향성과 맥을 같이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찾는 의료진에게 유용한 소식이다.

한국 정형외과 소아·종양연구회가 주최하는 ‘2025 정형외과 성장 심포지엄’(부제 From the First Step to Limb Lengthening)은 오는 11월 8일과 9일, 서울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과 연세대학교 임상실기교육센터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정성택 회장은 “성장과 발달은 단순히 키나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진료영역”이라며, “학문적 연구와 실제 임상 경험을 함께 나누며, 정형외과 관점에서 성장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강연 중심의 학회 구성에서 벗어나, 학술 세미나와 실전형 핸즈온 케이스랩(Hands-on Case Lab)을 결합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성민 교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박병규 교수, 서울현병원 신한솔 원장, 시원병원 이원균 원장 등이 각 섹션을 진행해 성장진료의 임상적 접근과 실제 환자 케이스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후에는 서울SY정형외과 나선윤 원장을 포함한 4인의 패널이 참여하는 디스커션 세션이 마련돼, 성장클리닉 진료의 한계와 확장 가능성, 그리고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민까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둘째 날에는 실제 진료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한 핸즈온 케이스랩이 진행된다.

10개의 독립된 실습 부스에서 5인 이하의 소규모 집중 실습 형태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골연령 측정(TW3, GP 직접 판독), AI 분석 도구 체험, 성장호르몬 용량 조절 실습, 건강 상담 훈련(영양·운동·칼로리 관리) 등 13개 실제 증례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처방·상담·추적관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 정형외과 소아·종양연구회는 이번 2025 성장 심포지엄을 통해 성장호르몬 치료, 성장판 평가, 성조숙증 진단, 체형교정, 사지연장술 등 성장진료의 표준화된 루틴을 제시함으로써, 정형외과 의사들이 성장클리닉 진료를 새로운 전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전적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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