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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4년 급여 의약품 지출 현황 분석 결과, 건강보험 약품비는 27조 6625억 원으로 전년 26조 1966억 원 대비 약 1조 5000억 원 증가했다. (사진=DB) |
[mdtoday = 김미경 기자]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이 2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4년 급여 의약품 지출 현황 분석 결과, 건강보험 약품비는 27조6625억원으로 전년 26조1966억원 대비 약 1조5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전체 진료비 증가율은 4.9%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해 진료비 116조2375억원 대비 약품비는 27조6625억원으로 전년 23.6% 대비 0.2%p 증가한 2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경상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율은 19.4%로 OECD 평균 14.4% 보다 5.0%p 높았다. 이는 약가 참조 해외 주요국(A8) 중 일본 17.6%, 독일 13.7%, 영국 9.7% 보다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약품비 지출 세부 효능군 및 성분군 현황을 보면, 지출 상위 5개 효능군의 약품비는 11조2000억원으로 전체 약품비 27조7000억원의 40.4%를 점유하고 있으며, 항악성종양제 3조1000억원, 동맥경화용제 3조1000억원, 혈압강하제 2조1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 상위 5개 성분군의 약품비는 2조6000억원으로 전체 약품비 27조7000억원의 9.4% 점유하고 있으며,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7000억원, 콜린알포세레이트 5600억원, 아토르바스타틴 5500억원 순이었다.
급여의약품을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제로 구분하여 보면, 2024년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 지출액은 15조3434억원으로 55.6%를 차지하며, 제네릭은 12조2591억원으로 44.4%를 차지하고 매년 제네릭 청구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혁신신약, 필수의약품 적정 보상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발전을 지원하며, 약가 관리체계 합리화를 통해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확립하고자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제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민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과제 이행을 적극 지원하여 환자 약품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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