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통증·출혈 줄이기 위해 컴퓨터 분석 과정 필요한 이유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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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치아를 아무리 잘 관리하더라도 노화나 치주질환, 사고 등으로 상실할 수 있다. 영구치가 난 이후라면 치아가 다시 재생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치아에 손상을 입거나 탈락하면 이를 대체할 대안을 찾아야 한다.

수많은 치아 대체재 중에서도 임플란트는 최근 선호도가 가장 높다. 상실한 자리에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씌우는 방식으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다. 기능은 물론,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유사하며, 유지력과 착용감도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임플란트는 골유착을 통해 잇몸뼈와 자연스럽게 결합하면서 강한 고정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잇몸뼈와 치열의 상태에 따라 치료 과정이 길어질 수 있으며, 출혈이나 통증을 동반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때 고령층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라면 임플란트 수술 후 회복이 더디고 출혈과 부기, 통증 등으로 인한 부담을 피할 수 없다.
 

▲ 최재용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출혈, 통증 등의 문제로 고민된다면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잇몸을 절개하고 인공 치근을 잇몸뼈에 심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컴퓨터 분석 과정은 식립 위치에 작은 구멍만을 내서 정확하게 심을 수 있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식립이 가능해 수술 시간이 짧고 통증과 출혈이 적다. 회복 역시 기존 방식 보다 빠른 편이라 고령층의 환자가 주로 찾고 있다. 정밀 검진 후 미리 식립할 위치를 파악하고 맞춤 가이드가 제작된다. 모의수술 후 제작된 가이드 그대로 식립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사전 위험 요소를 파악해 보다 안전하다.

고르다치과의원 잠실점 최재용 대표원장은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의 예후는 정확한 진단에 달려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디지털 CT와 파노라마, 구강스캐너 등을 통해 구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파악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플란트 수술 후에도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있다”면서 “임플란트와 잇몸뼈의 결합부분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인공치아에 강한 압박을 가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빨대를 사용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 또는 무리한 운동 등은 입안에 압력을 가하는 대표적인 행동으로 삼가야 한다. 뜨거운 음식이나 질긴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틈틈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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