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한 인상 교정 위한 눈밑지방재배치, 원리와 안전 가이드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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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신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면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눈 아래 부위의 굴곡이다. 눈밑 지방을 감싸고 있는 격막이 약해지면서 앞으로 밀려 나오거나, 그 아래 눈물 고랑이 패어 그늘이 지는 현상은 인상을 피로해 보이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보통 나이가 들면 피부 혹은 바깥에서 보이는 연부 조직만 변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뼈를 포함한 골격조직도 변화한다. 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젊었을 때부터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어, 20대부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를 교정하기 위해 의학적인 방법을 찾기도 하는데, 그중 하나가 눈밑지방재배치다.
 

▲ 송인수 원장 (사진=삼사오성형외과 제공)

삼사오성형외과 송인수 원장은 “수술은 철저한 사전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 환자의 눈꺼풀 지방량과 근육의 긴장도, 피부 탄력 등을 면밀히 확인한 후 수술을 설계해야 한다. 눈밑 지방의 양상에 따라 지방이 돌출된 형태인지, 안구가 함몰되어 꺼져 보이는 형태인지 혹은 돌출과 꺼짐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형인지에 따라 재배치 기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환자 본연의 눈매와 해부학적 특성을 살리는 것이 시간이 흘러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유지하는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주로 눈 안쪽의 결막을 절개해 진행된다. 이는 피부 겉면에 흉터를 남기지 않으면서도 지방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핵심 과정은 돌출된 지방을 적절히 이동시켜 함몰된 부위를 채워주는 것이다. 또한 느슨해진 안와 격막 자체를 당겨 고정함으로써 눈밑 탄력을 회복시키고, 향후 지방이 다시 밀려 나오는 재발 가능성을 방지하는 의학적 처치가 동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민감한 안구 주변 조직을 다루는 만큼 수술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수술 중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마취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 전력 운용과 응급 처치 설비 완비 여부도 확인해야 할 지표다. 최근에는 대리 수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술실 내 CCTV 가동 등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하더라도, 결과의 완성도는 사후 관리에 의해 결정된다. 초기 회복 단계에서 집도 의사가 직접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은 혹시 모를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눈 아래의 매끄러운 윤곽을 재건해 눈가 구조의 기능적 보완을 목표로 하는 정교한 수술이다. 사전에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의학적 원칙에 충실한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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