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김수지 오너家 지분확대…4인 공동경영 체계 변화 '눈길'

박수현 / 기사승인 : 2021-01-05 1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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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 일가의 지분이 꾸준히 늘고있어 주목된다. 김수지 명예회장과 그의 부인 및 아들의 지분이 모두 늘어나며 4인 공동창업주 간의 지분 중심축이 김수지 오너 가족으로 기울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대화제약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김수지 외 특별관계자 9인 지분은 지난해 10월 16일 519만5040주(27.98%)에서 이달 4일 526만540주(28.33%)로 0.35%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김수지 명예회장과 부인 이명희씨, 아들 김은석 대표의 지분은 늘어났으며, 김운장 명예회장 지분이 줄었다.

이에 주식변동 후 지분율은 김수지 명예회장 9.75%, 김은석 대표 0.71%, 이명희씨 0.45%, 김운장 명예회장 4.39%가 됐다.

대화제약은 지난 1984년 성균관대 약대 동기인 김수지 명예회장과 김운장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고준진 명예회장, 이한구 명예회장이 합류해 설립돼 4인 경영체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8년부터 4인 중 김수지 명예회장 일가는 꾸준히 주식 매입을 이어가는 반면, 나머지는 제자리거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향후 공동 경영에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수지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지난 2018년 말 9.57%에서 해마다 증가하며 지난해 말 9.75%를 나타냈고, 같은 기간 동안 김은석 대표의 지분율 또한 0.2%에서 0.71%로 늘었다.

반면 반면, 다른 공동창업주들의 지분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김운장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4.58%에서 4.39%로 줄었으며, 이한구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3.4%에서 3.35%로. 고준진 명예회장은 9.37%에서 9.19%까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지속돼온 4인의 공동경영 체계가 최근 몇 년간의 지분 변동 추이와 함께 중심축이 김수지 명예회장 일가로 기울어가고 있어 차후 공동경영 체계의 변화가 예측된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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