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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혈당이 높은 당뇨 전단계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진=DB) |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더 자세히 분류해 보다 개별화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독일 튀빙겐 대학교(University of Tübingen)와 독일 국립 당뇨 연구소(German Center for Diabetes Reseach) 공동 연구팀이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899명의 당뇨 고위험군 대상자들을 2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튀빙겐 가족 연구(Tübingen Family Study)와 튀빙겐 생활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899명의 대상자들을 25년간 혈액검사 및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했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세포는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나타내는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이 체내에 발생한 인슐린 저항성을 더 이상 보상하지 못하게 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연구팀은 클러스터 분석(cluster analysis)이라는 통계분석법을 이용했고, 대상자들에게서 나타나는 8가지 주요 에너지 대사 특징들을 기준으로 당뇨 전단계를 6가지로 나눴다.
클러스터 1,2,4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다른 클러스터에 속한 대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위험이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클러스터 3은 유전적으로 인슐린 생성능력이 떨어져 당뇨 발생위험이 더 높았으며, 클러스터 5는 간 내 지방이 높아 인슐린 저항성 및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러스터 6에 속하는 사람들은 신장과 복강 내 내장지방이 높아 클러스터 3나 5에 속하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성 신질환 위험이나 사망률은 더 높으나 당뇨 위험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당뇨 전단계에 놓인 환자들의 당뇨 및 당뇨의 주요 합병증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결과는 혈당이 정상범위보다 높은 당뇨 전단계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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