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FED에 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 107병상 설치 완료

박정은 / 기사승인 : 2021-01-18 0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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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본격 가동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울 중구 방산동 소재 옛 미 극동 공병단(FED) 부지 내 107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으로 긴급 추진된 ‘중앙감염병병원 COVID-19 격리치료 병동’ 설치를 위해 국방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예정부지인 미 극동 공병단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복지부는 예산과 인력을, 서울시와 중구청은 여러 인허가 사항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복지부와 국방부는 지난 6일 미 극동 공병단 부지로 중앙감염병병원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ED격리치료병동’은 국립중앙의료원 맞은 편 미 극동 공병단 부지 내 의료원과 가까운 3개동을 리모델링해 코로나19 격리치료가 가능한 107병상을 확보하고, 추가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이동형 모듈 중환자실을 설치해 코로나 유행에 따른 환자수, 중증도, 의료인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의료 인력은 원내 감염내과장을 중심으로 중수본 지원 등 외부파견 인력 111명(의사 15명, 간호사 96명)이 2-3주간의 교육 훈련을 거쳐 투입된다.

환자 입원과 진료는 18일부터 개시돼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및 음압격리병동과 연계·운영하되 확진자 발생현황 및 의료진의 숙련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 진료 대상은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로, 사회적 취약계층(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등)이거나 중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는 등 중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반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도 병상을 배정받기 힘든 환자들이다.

특히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FED격리치료병동 설치를 통해 경증환자 치료 구역을 별도로 확보함으로써 중증도 별로 원내 병상운영체계를 완비해 중환자 전문병실의 운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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