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부정교합’ 방치하면 다양한 기능·심미성 문제 부른다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3-08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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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치과 치료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아직 골격이 완전히 자라지 않은 상태에 뼈의 움직임이 활발한 시기인 성장기 때 교정치료를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치아교정에 관심을 두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내 아이의 치열이 점점 비뚤어지고 있거나 덧니, 주걱턱, 돌출입 등 부정교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경우에는 더더욱 교정치료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부정교합은 아래턱과 위턱이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어릴 적부터 나타나는 부정교합 증세는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지만,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거나 한쪽으로 씹는 버릇, 이갈이,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에 의한 후천적 요인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부정교합을 방치하게 되면 단순히 치열이 비뚤어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덧니, 치아틈새, 개방교합, 주걱턱, 무턱, 과개교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기능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크게 망칠 수 있다.

비정상적인 교합으로 저작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소화 기능의 약화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육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인한 입 냄새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증상들로 인한 자신감 저하, 심리적 위축을 일으켜 성격까지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

▲곽소영 원장 (사진=배곧고운이치과 제공)

따라서 성장기 우리 아이의 부정교합이 의심된다면 더 늦기 전 치과를 방문해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치아 및 잇몸 상태, 턱관절, 부정교합 증세 역시 다르므로 교정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 및 진단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성장기 치아교정은 특히나 현재의 치아 골격에 따른 미래 성장 방향까지 예측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정하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어린이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충분한 경험 및 노하우를 겸비하고 골격의 정상 성장을 유도해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교정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곧고운이치과 곽소영 원장은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움직여 보기 좋게만 만드는 간단한 치료가 아니다”며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방법 및 장치를 적용하기 위해선 치료 전 면밀한 상담 및 진단이 선행돼야 하고 치료 중간,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담당 의료진이 책임 진료해줄 수 있어야 만족감 높은 치료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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