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노조와 협의중"
서울시 "사실 관계 확인중" 감염병 전담 병원인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오히려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필요한 청소·위생·소독 업무 담당 근무자를 대폭 줄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성명을 통해 “시립보라매병원이 지난 1일부터 청소, 위생, 소독 업무 근무자들을 해당 노동자들과 병동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논의와 감염 예방에 대한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연대는 “보라매병원이 ‘미화원 워라밸 개선’이라는 이유로 토·일요일 6시~14시까지 각각 34명과 17명이 하던 업무를 12시~14시간 한정이지만 근무인원을 각각 2명으로 대폭 단축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노동조합이 환자들의 감염위험 증가와 병동 업무에 혼란이 올 수 있으므로 청소인력 감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논의 할 것을 요구했지만 김병관 병원장은 지금까지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료연대는 “근무 인원 축소로 병동 청소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으며, 그로인해 환자들과 직원들의 불만과 불편이 늘어남은 물론, 타 직종의 보건의료인력의 업무도 지연되고 있다”면서 보라매병원 간호사들이 청소가 쩨때 이뤄지지 않아 “퇴원·입원환자 자리 정리가 지연되는 등 다른 업무까지 연속적으로 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의료연대는 청소·위생·소독 인력 축소가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었다.
의료연대는 “기존에는 토요일에 ▲환자가 입원한 병동 ▲외래의 공용화장실 ▲비소독물실 ▲세면대 ▲바닥 등에 소독 청소(락스 소독)를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보는 안심병상은 평일에는 입실에 제한돼 있어 주말을 이용해 청소를 해 왔으나 근무 시간·인원이 단축돼 소독 청소(락스 소독)를 2주째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자들은 실내 공기나 환경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안심병상의 방범창에 낀 먼지 청소를 지금은 하지 못하고 있으며,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료연대는 “보라매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전년 대비 총 수익이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백억원이 넘게 발생했으며, 수익 대부분이 코로나19 예방 지원금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돈을 받았으면 목적에 맞게 돈을 써야 하나 보라매병원은 오히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청소, 위생, 소독청소(락스)인력을 줄이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책을 보다 철저히 하려면 청소 인력을 감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의료연대는 “노동조합이 청소인력 감축은 코로나19 시대에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수차례 경고했으며, 김병관 병원장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병원 측이 거부를 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측은 “노조와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고, 간호사 인력 확충 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 쪽 말만 듣고 판단할 수 없으므로 보라매병원과 의료연대 양 측으로부터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병원 청소·위생·소독 인력 근무자가 전부 고령이며, 평일에도 새벽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주말에도 의무적으로 출근하도록 하고 있어 주말 근무를 강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에 따라 근무 시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어 근무 시간·인력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 안심병상은 1인실이 있는 병상이며, 다른 병상과 차이가 없는 간혹 유증상자가 들어오면 확진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잠시 있는 병상”이라고 설명하며 “주중에 통제로 인해 청소·소독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예방 지원금이 아닌 코로나로 인해서 외래 진료를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는 손실보상금”이라고 밝히며 “손실보상금 이외에 별도로 지원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간호사 인력 확충과 관련해 “확진자가 상당히 많았던 12월과 1월을 기준으로 보면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것이 많으나 현재는 그러한 상황이 아니므로 크게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재단에 연구를 의뢰해 간호사 적정 인력 배치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기준이 어느 정도 나오면 기준을 마련해서 간호 인력 확충을 결정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사실 관계 확인중" 감염병 전담 병원인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오히려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필요한 청소·위생·소독 업무 담당 근무자를 대폭 줄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성명을 통해 “시립보라매병원이 지난 1일부터 청소, 위생, 소독 업무 근무자들을 해당 노동자들과 병동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논의와 감염 예방에 대한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연대는 “보라매병원이 ‘미화원 워라밸 개선’이라는 이유로 토·일요일 6시~14시까지 각각 34명과 17명이 하던 업무를 12시~14시간 한정이지만 근무인원을 각각 2명으로 대폭 단축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노동조합이 환자들의 감염위험 증가와 병동 업무에 혼란이 올 수 있으므로 청소인력 감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논의 할 것을 요구했지만 김병관 병원장은 지금까지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료연대는 “근무 인원 축소로 병동 청소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으며, 그로인해 환자들과 직원들의 불만과 불편이 늘어남은 물론, 타 직종의 보건의료인력의 업무도 지연되고 있다”면서 보라매병원 간호사들이 청소가 쩨때 이뤄지지 않아 “퇴원·입원환자 자리 정리가 지연되는 등 다른 업무까지 연속적으로 밀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의료연대는 청소·위생·소독 인력 축소가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었다.
의료연대는 “기존에는 토요일에 ▲환자가 입원한 병동 ▲외래의 공용화장실 ▲비소독물실 ▲세면대 ▲바닥 등에 소독 청소(락스 소독)를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보는 안심병상은 평일에는 입실에 제한돼 있어 주말을 이용해 청소를 해 왔으나 근무 시간·인원이 단축돼 소독 청소(락스 소독)를 2주째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자들은 실내 공기나 환경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안심병상의 방범창에 낀 먼지 청소를 지금은 하지 못하고 있으며,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료연대는 “보라매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전년 대비 총 수익이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백억원이 넘게 발생했으며, 수익 대부분이 코로나19 예방 지원금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돈을 받았으면 목적에 맞게 돈을 써야 하나 보라매병원은 오히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청소, 위생, 소독청소(락스)인력을 줄이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책을 보다 철저히 하려면 청소 인력을 감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의료연대는 “노동조합이 청소인력 감축은 코로나19 시대에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수차례 경고했으며, 김병관 병원장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병원 측이 거부를 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측은 “노조와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고, 간호사 인력 확충 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 쪽 말만 듣고 판단할 수 없으므로 보라매병원과 의료연대 양 측으로부터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병원 청소·위생·소독 인력 근무자가 전부 고령이며, 평일에도 새벽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주말에도 의무적으로 출근하도록 하고 있어 주말 근무를 강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에 따라 근무 시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어 근무 시간·인력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 안심병상은 1인실이 있는 병상이며, 다른 병상과 차이가 없는 간혹 유증상자가 들어오면 확진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잠시 있는 병상”이라고 설명하며 “주중에 통제로 인해 청소·소독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예방 지원금이 아닌 코로나로 인해서 외래 진료를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는 손실보상금”이라고 밝히며 “손실보상금 이외에 별도로 지원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간호사 인력 확충과 관련해 “확진자가 상당히 많았던 12월과 1월을 기준으로 보면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것이 많으나 현재는 그러한 상황이 아니므로 크게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재단에 연구를 의뢰해 간호사 적정 인력 배치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기준이 어느 정도 나오면 기준을 마련해서 간호 인력 확충을 결정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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