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A씨는 갱년기 이후 갑자기 체중이 증가했다.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려 했으나 조금만 움직여도 허리와 무릎 등에 통증이 나타났다. 움직임이 불편해지면서 운동량이 줄어들다 보니 A씨의 체중은 점점 더 늘어났다.
운동을 하려면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먼저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에 척추관절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A씨는 복부 비만과 근육 약화, 골밀도 감소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무릎 관절염까지 발생한 것으로 진단 받았다.
복부 비만을 비롯해 체중 증가 현상을 겪고 있다면 허리와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늘어난 체중은 신체의 곳곳에 부담을 주며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허리와 무릎 건강은 체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요 요인으로는 근육 약화 등의 퇴행성 변화가 있다.
복부 비만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의 경우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가 휘어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지 못하면 디스크가 탈출할 위험이 커지기에 작은 충격에도 추간판탈출증 등의 관절 척추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가 앞으로 밀려나와 정렬이 어긋나는 질환인 척추전방전위증도 마찬가지로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복부 쪽으로 체중이 집중되면서 무게가 쏠릴 때 아래 척추는 버티려고 해도 위쪽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비만이 허리 건강에 독인 이유다.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 유지는 필수적이다. 특히 근육량이 적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중년 여성이라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 체중이 1kg 증가할 경우 무릎이 부담하게 되는 하중은 3~5배 더 늘어나기에 갱년기를 거치면서 몸이 무거워졌다면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연세하나병원 이동준 원장(평생건강센터장)은 “그 자체로도 질병이라 할 수 있는 비만은 여러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근육이 약해지는 것과 같은 퇴행성 변화를 겪는 중장년층이라면 척추와 관절의 건강을 위협하는 체중 증가를 꼭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준 원장은 또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알맞은 방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며 “스스로 체중을 감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운동을 하려면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먼저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에 척추관절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A씨는 복부 비만과 근육 약화, 골밀도 감소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무릎 관절염까지 발생한 것으로 진단 받았다.
복부 비만을 비롯해 체중 증가 현상을 겪고 있다면 허리와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늘어난 체중은 신체의 곳곳에 부담을 주며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허리와 무릎 건강은 체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요 요인으로는 근육 약화 등의 퇴행성 변화가 있다.
복부 비만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의 경우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가 휘어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지 못하면 디스크가 탈출할 위험이 커지기에 작은 충격에도 추간판탈출증 등의 관절 척추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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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준 원장 (사진=연세하나병원 제공) |
척추가 앞으로 밀려나와 정렬이 어긋나는 질환인 척추전방전위증도 마찬가지로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복부 쪽으로 체중이 집중되면서 무게가 쏠릴 때 아래 척추는 버티려고 해도 위쪽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비만이 허리 건강에 독인 이유다.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 유지는 필수적이다. 특히 근육량이 적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중년 여성이라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 체중이 1kg 증가할 경우 무릎이 부담하게 되는 하중은 3~5배 더 늘어나기에 갱년기를 거치면서 몸이 무거워졌다면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연세하나병원 이동준 원장(평생건강센터장)은 “그 자체로도 질병이라 할 수 있는 비만은 여러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근육이 약해지는 것과 같은 퇴행성 변화를 겪는 중장년층이라면 척추와 관절의 건강을 위협하는 체중 증가를 꼭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준 원장은 또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알맞은 방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며 “스스로 체중을 감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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