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 때 시야가 뿌옇다면...‘노안’ 아닌 ‘백내장’ 의심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4-22 1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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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노안은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근거리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하지만 단순히 근거리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안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근거리 시력 저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안질환으로 백내장이 있다.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노안은 단순히 근거리 시력이 불편해지는 안질환이지만, 백내장은 시력이 점차 나빠지고 색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최악의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본래 투명한 수정체가 노화에 의해 점차 뿌옇게 혼탁이 오면서 눈 안으로 들어온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천현철 원장 (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이와 동시에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과 밝은 장소에서 유난히 눈이 부시고 시야가 침침해지는 주맹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백내장을 방치하고 운전을 하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또 색깔의 구분이 잘 안될 수 있어 위험하다.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천현철 대표원장은 “만약 운전하다가 어지럽다면 눈에 시력 이상이 나타난 경우일 수 있다. 백내장은 눈앞의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증상은 야간운전을 할 때 더 위험하다. 빛 번짐 현상으로 글자와 숫자들의 구분이 어려워 표지판을 읽기 어려운 것”이라면서 “따라서 40대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안과 검사를 통해 눈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안질환을 조기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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