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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명가한의원 제공) |
국내 고도비만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도비만율은 2009년 3.5%에서 2018년 6.01%로 10년간 약 72% 증가했으며, 2030년에는 국민 10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비만율 역시 2009년 29.1%에서 2018년 32.5%로 10년간 약 12% 증가했다.
비만을 단순히 ‘살이 많이 찐 상태’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비만은 질병이다. WHO(세계보건기구)는 ‘21세기 신종 감염병’으로 규정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골관절염, 수면무호흡증 등은 물론 암이나 심장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위험도도 높아진다.
문제는 비만을 질병으로 여기지 않고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내 비만 환자의 절반 이상은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쉽게 실패할 뿐만 아니라 영양 결핍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명형철 한의사가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한 비법을 담은 ‘다이어트 도마의 맛보장 칼로리컷 레시피’를 출간했다.
책의 저자 명형철 한의사는 2014년 명가한의원을 개원하고 비만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명가한의원의 대표원장이다. 성별, 연령, 건강 상태, 감량 목표 등 개개인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방식을 적용해 비만을 치료하고 있다.
어릴 때 고도비만이었지만 건강한 식단 조절을 통해 25kg을 감량한 경험을 했다. 식당을 운영한 어머니를 도우면서 어깨너머로 배운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도마’를 운영 중이다.
책에는 요리 천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수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은 다이어트 도마 명형철 한의사의 40가지 인기 레시피를 담았다. 샐러드, 닭가슴살, 고구마와 같은 늘 똑같은 식단에 지친 다이어터에게 제격이다.
체중을 감량해보고 환자들의 비만 치료를 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이어터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현실 요리 레시피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우리가 ‘아는 맛’을 재현한다. 스테비아 대신 다이어트 콜라로 단맛을 내고 코코넛오일 대신 물로 재료를 볶는다. 조리과정이 간단해 10~30분 안에 맛있는 한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두부 크림 리소토, 갈릭 버터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순두부 짬뽕, 소시지 볶음밥, 참깨라면, 매콤 볶음면, 팟타이, 가지 토마토 파스타, 게살 수프, 닭개장, 부대찌개, 마라탕, 마파두부, 감바스까지 다이어트 메뉴라고 보기 힘든 요리가 가득하다. 넉넉한 한 끼 식사지만 대부분 400kcal 이하로 구성했다.
다이어트 레시피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관련한 유용한 지식도 전달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무조건 탄수화물을 피해야 하는지, 다이어트 콜라에 들어있는 합성 감미료를 먹어도 되는지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명형철 한의사는 “먹는다는 것은 음식에 들어 있는 영양소 등의 여러 화합물이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와 복잡한 대사과정을 거쳐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기름과 설탕,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양질의 영양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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