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 위한 소음순수술, 개인별 맞춤으로 진행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27 1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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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타이트한 레깅스나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여성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음순 수술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성의 생식기인 소음순은 다양한 원인으로 소음순 비대 또는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레깅스, 스키니진 등 타이트한 하의를 착용하거나 자전거를 탔을 때 소음순 부분이 쓸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음순 비대증은 땀이 차거나 분비물이 끼게 되면 질염을 자주 유발할 수 있게 된다.

소음순은 질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에 있는 날개 모양의 기관을 이야기한다. 소음순은 질이나 요도로 외부의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데 사람마다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 매우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혈액순환 및 림프계통 문제, 다리를 꼬는 자세, 노화, 임신, 출산 등의 원인으로 모양과 색이 쉽게 변할 수 있다.

문제는 소음순이 지나치게 발달된 경우이다. 이런 경우 탄력이 크게 저하돼 조직이 늘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세균의 유입을 제대로 막지 못하게 될 수 있으며, 소음순 주름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껴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옷이나 속옷 등이 마찰을 일으켜 통증, 진물 등을 유발되기도 한다. 이는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자신감 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오유진 원장 (사진=본여성클리닉 제공)

소음순은 양쪽 모두 변형이 일어날 수 있지만 한 쪽만 유독 크기가 거대해지는 비대증으로 인해 소음순 비대칭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심미적으로도 좋지 못해 여성성형수술을 결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소음순이 발달한다고 해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성 질환의 원인으로 의심이 되거나 지속적으로 소음순의 통증, 악취가 유발될 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필요할 경우 소음순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 하에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소음순은 개인마다 크기와 모양, 현재 상태가 모두 다르다. 단순히 소음순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만 목적을 둘 것이 아니라 두께와 모양, 색 등 전반적인 형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음순의 기능이 유지되면서 심미적으로 봤을 때도 모양이 이상하지 않도록 개인별 맞춤 소음순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소음순수술은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밥 제거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출혈 및 흉터도 적기 때문에 부담 없이 관리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단, 소음순은 주요 신경이 몰려있어 매우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기술력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본성형외과 부설 본여성클리닉 오유진 원장은 “소음순수술은 심미성을 증대시키는 것과 동시에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소음순의 변형이나 여성 질환으로 고민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진단을 받아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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