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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과반노조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mdtoday = 박성하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의 ‘노조 이기주의’ 경고 발언을 LG유플러스 노조를 겨냥한 것으로 언급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조합원 커뮤니티에서 대통령 발언 대상이 삼성전자 노조냐는 질문에 “LG유플러스를 두고 한 말”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LG유플러스 노조의 성과급 재원 요구가 과도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LG유플러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약 15%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민주유플러스지부는 “타사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납득 불가능한 수준으로 규정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최 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발언이 특정 노조를 지칭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면서도 “LG유플러스 노조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파업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발언은 노조 간 책임 전가 논란으로 번졌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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