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CBSBIO 공동연구팀, 두경부암 환자 93명 유전체 데이터 분석
개인의 유전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치료율과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들에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약물을 선별해 주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서울대병원 김범석 교수팀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등으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항암제를 골라주는 맞춤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19개 기관에서 확보한 93명의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나온 약물 중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약물을 선별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검증했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설암, 구강암, 편도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암을 총칭하는 것으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을 시 사망률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1만7000명에 달했다.
발병 초기 단계에는 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지만 암이 진전된 경우 약물치료가 불가피하다. 최근 면역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임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찾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씨비에스바이오가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시스템 ‘CBSJukeBox’을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CBSJukeBox는 환자의 돌연변이 유전체 뿐만 아니라 전사체 발현량 정보까지 활용해 단백질 상호작용, 신호전달경로를 분석해 환자의 유전체적 특이성을 항암제 약물 기전 빅데이터에 대입해 최적의 항암제를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검증 결과, CBSJukeBox를 통해 2명의 환자는 다른 환자와 달리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했으며 실제로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영 씨비에스바이오 대표는 “다른 유전체 분석 시스템은 유전체의 돌연변이에 관련된 약물을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CBSJukeBox는 전사체 발현량 정보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환자 맞춤형 약물 제시가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는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즉각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생물학 및 약학 분야 학술지 ‘프로세스(processes)’에 게재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서울대병원 김범석 교수팀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등으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항암제를 골라주는 맞춤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19개 기관에서 확보한 93명의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나온 약물 중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약물을 선별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검증했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설암, 구강암, 편도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암을 총칭하는 것으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을 시 사망률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1만7000명에 달했다.
발병 초기 단계에는 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지만 암이 진전된 경우 약물치료가 불가피하다. 최근 면역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임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찾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씨비에스바이오가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시스템 ‘CBSJukeBox’을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CBSJukeBox는 환자의 돌연변이 유전체 뿐만 아니라 전사체 발현량 정보까지 활용해 단백질 상호작용, 신호전달경로를 분석해 환자의 유전체적 특이성을 항암제 약물 기전 빅데이터에 대입해 최적의 항암제를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검증 결과, CBSJukeBox를 통해 2명의 환자는 다른 환자와 달리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선택했으며 실제로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영 씨비에스바이오 대표는 “다른 유전체 분석 시스템은 유전체의 돌연변이에 관련된 약물을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CBSJukeBox는 전사체 발현량 정보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환자 맞춤형 약물 제시가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는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즉각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생물학 및 약학 분야 학술지 ‘프로세스(processes)’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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